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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에 돌풍에 '회항 사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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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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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쌓인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 차질…광주 상공서 회항도
    제주공항 출발 비행기 회항....윈드시어 특보도 발표돼

    제주공항에 대한 승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10일 제주공항과 다른 지방 공항에 내린 눈 때문에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
    제주공항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다.
    제주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제주공항에서 광주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140편이 결항하는 등 오전 10시 현재까지 출·도착 7편이 결항했다. 결항 편은 광주·여수 등이다.
    또 오전 8시 40분 제주공항에서 광주로 가는 진에어 LJ592편은 광주공항 상공에 갔다가 회항하기도 했다.
    대구에서 오전 7시 30분께 제주공항으로 오려던 티웨이 TW801편이 항공기에 쌓인 눈과 얼음을 녹이는 제방빙 작업으로 30여 분가량 지연되는 등 출·도착 20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윈드시어(돌풍) 특보도 발효된 상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 및 다른 지역 공항의 눈 날씨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사전 파악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공항 뿐 아니라 제주 산간에도 폭설이 내려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산간 도로 운행도 일부 통제됐다. 해상 파도와 강풍 탓에 바닷길도 완전히 막혔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간에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오전 9시 현재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해발 965m) 21.6㎝, 아라 6.2㎝, 유수암 4.2㎝ 등이다.
    대설경보 발효로 한라산 입산은 이날 전면 통제됐다.
    중산간 도로는 눈이 쌓이거나 노면이 얼어붙어 차량 운행이 일부 통제되고 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1100도로 어승생∼1100 구간은 대·소형차량 모두 운행이 통제됐고, 516도로는 산천단 제주의료원∼양마초소 구간에서 소형차량은 운행할 수 없고 대형 차량은 반드시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제1산록도로와 비자림로는 대·소형차량 모두, 남조로·서성로·제2산록도로·명림로·첨단로는 소형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경보, 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여객선 운항은 모두 통제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간 도로를 이용하려는 도민과 관광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월동장비를 갖춰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겠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라고 전했다.
    제주공항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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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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