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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매산 산불, 주민들 "무서워서 잠 잘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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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매산에 산불…인근 아파트 주민 밤새 불안
동매산 산불, 2시간 30분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동매산 산불 소식으로 부산 시민들이 또 불안감에 떨었다.

부산 사하구 동매산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6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30분 만에 불길은 잡혔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부산 사하구 동매산 자락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0대와 소방대원 134명을 동매산 화재 현장으로 출동시켜 산불 진화에 나섰다.

소방서 추산 임야 1만㎡를 태운 산불은 오전 5시 30분께 잡혔다. 현재 소방대원들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불이 난 곳은 아파트 단지 인근이라 동매산 산불을 밤새 지켜보던 주민들은 불안에 떤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동매산 산불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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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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