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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장관, 내주 위안부 피해자 만나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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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내주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난다.
여가부 관계자는 5일 "정 장관이 이번 주 위안부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듣기 시작했으며 피해 할머니들도 다음 주부터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할머니들을 만나 위안부 합의와 위안부 기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여가부는 한일위안부합의 검토 TF의 보고서가 나온 지난달 27일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과 위안부 관련 기념사업에 대한 자체 점검·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련 부처 논의 등을 통해 재단의 운영방향 등에 관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단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낸 10억 엔으로 92명의 피해자에게 치유금 명목의 현금 지급을 완료, 현재 남아있는 기금은 61억원이다. 점검 결과 발표 전날 이사 5명이 사임해 현재 재단 이사진에는 당연직 이사 3명만 남아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임모 할머니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2018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해 할머님의 사망소식을 접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이 되신 할머니의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보다 세심하게 보살펴 드리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피해자, 시민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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