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일요일 낮 서울 4℃·부산 10℃…오후 제주·호남 ‘비’ 소식”2018 무술년 첫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주춤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5일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가 없겠다”며 “일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 제주도와 전라도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6℃, 낮 기온은 3℃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기온은 한낮 서울 4℃, 대전 3℃ 등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기온도 평년수준을 살짝 웃돌며 활동하기 좋겠다. 낮 기온은 광주 7℃, 부산 9℃가 되겠다. 일요일은 제주도에서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돼 저녁에 호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7℃, 부산 10℃가 되겠다.
동해안지방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도 한낮에 속초·강릉 6℃ 등 예년 수준을 살짝 웃돌겠다. 일요일은 점차 흐려지겠고 기온은 조금 더 올라 낮에 속초 7℃, 강릉이 8℃까지 오르며 포근하겠다.
케이웨더 허수진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큰 추위도 없고 눈·비 소식도 없어 활동하는데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다”며 “일요일 저녁부터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월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