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이어 이명박 만남서 `UAE 특사 논란` 언급 주목
`수복강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김종필 전 총리 난 선물
김종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일 신년인사차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와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잇달아 예방했기 때문.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김종필 전 총리의 서울 신당동 사저를 찾아 새해 인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김종필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김종필을 예방한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새해 인사를 한다. 매년 의례적으로 있는 신년인사 차원의 예방이라는 게 홍 대표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김종필 예방과 달리 MB 예방의 경우 최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특사 파견을 두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 전 대통령과 홍 대표 사이에 관련 대화가 오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경제계 인사들과 인사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자택을 방문했다.
김종필 이미지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