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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가족, 특사 제외에 "문대통령 지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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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가족, 특사 제외에 "문대통령 지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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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시위 주도 혐의나 통합진보당 사건 등으로 구속된 수형자 가족과 시민단체 모임인 `양심수 석방 추진위원회`는 29일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에서 양심수가 제외된 데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추진위는 이날 오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통진당 소속이었던 이석기 전 의원의 누나 이경진씨, 김홍열 전 통진당 경기도당 위원장의 아내 정지영씨 등 양심수 가족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경진씨는 "(올해 1월) 문익환 목사 추도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사했더니 `걱정 말라, 좋은 날 올 거다`라고 화답했다"고 주장하면서 "이게 그 화답의 의미인가, 대선 때 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돌아다닌 게 후회스럽다"고 개탄했다.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날까지 20일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노숙 농성했던 이씨는 "동생을 사면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제발 답해 달라"고 발언한 뒤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한상균 위원장이 특사에서 제외된 데 대해 "정부는 `노동 존중`과 `사회적 대화`를 이야기하면서 한 위원장을 석방하지 않았다"면서 "(이날 당선이 확정된 민주노총) 차기 집행부는 노정 관계에서 더 크게 투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순덕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의장은 "문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인사들 상당수가 과거 양심수였다"면서 "새해에 양심수 특사가 있을 거라고 이 정권을 한 번 더 믿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봉주 전 의원과 용산 참사 관련자 25명을 포함한 총 6천44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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