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대구, 인천, 순천 등 3곳의 `도시첨단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첨단 산업단지란 지식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과 개발을 위해 도시 인근에 조성하는 산업단지입니다.
이번에 승인한 3개 산단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방안`의 과제 중 `판교 혁신모델 확산체계 구축`의 일환입니다.
3개 산단은 모두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혁신인력 확보에 유리한 입지 특성을 보여,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구 도시첨단산단은 경부고속도로,
KTX 동대구역과 인접하고, 신서혁신도시와도 가까워 공공기관의 연계발전이 기대됩니다.
인천남동 도시첨단산단은 기계장비, 운송장비 제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수도권 첨단 제조업 중심지로 조성됩니다.
끝으로 도시첨단산단은 순천대 등 지역대학과의 접근성으로 청년 인력들의 능력이 혁신 성장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이들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오는 2021년부터 기업 등 입주가 이뤄집니다.
정부는 광주, 경기, 울산, 경북, 대전 등 현재 지정절차가 진행 중인 7개의 도시첨단 산업단지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