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입구 사거리 부근에서 크레인이 전도돼 버스와 승강장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9시 50분쯤 강서구청입구 사거리 부근 건물철거 현장에서 굴삭기를 올리던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650번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해 있던 승객 2명, 인근을 지나던 시민 2명 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버스 승객 1명은 중상 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 있던 시민의 “크레인이 넘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현장에서 15명을 구조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