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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보자기' 챙기고 MB 압박...대책모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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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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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우 기자, `다스 관련 MB 직권남용 의혹` 자료 검찰 제출
    주진우, 참고인 조사 출석…"MB, 대책회의 할 게 아니라 국민에 사과부터"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확실하게 겨냥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외교 당국을 움직여 `다스`가 불법 이득을 취하게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주진우 시사인 기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주진우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mb 직원 남용 의혹’과 관련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10시 주진우 기자를 출석시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 등과 관련한 그의 취재 내용과 연관 자료 등을 질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자기에 싼 서류를 들고 출석한 주진우 기자는 "이명박과 관련한 취재 자료를 제공해달라는 얘기를 듣고 왔다"며 다스가 140억원을 돌려받기 위해 청와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등이 담긴 서류와 다스 핵심관계자의 하드디스크 등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이어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시 검찰 고위 간부, 법무부 장관 등을 모아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며 "대책회의가 아니라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앞서 `BBK 주가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옵셔널캐피탈 장모 대표는 이 전 대통령과 김재수 전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장 대표 등은 옵셔널캐피탈이 민사소송을 통해 BBK 측 김경준씨에게 횡령금액을 되돌려 받기 직전 이 전 대통령이 외교부를 통해 다스가 먼저 140억원을 챙기도록 관련 절차를 지휘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씨가 최대주주인 자동차 시트 부품 생산업체 다스는 BBK에 190억원을 투자했으나 140억원을 돌려받지 못해 역시 김씨를 상대로 민사소송 중이었다.
    검찰은 당시 이 전 대통령이 실제로 권한을 행사해 외교 당국이 개별 회사의 재산 분쟁에 개입하게 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의혹도 규명할 방침이다.
    `신원 불상`의 다스 실소유주가 2008년까지 차명계좌로 12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는 `다스 횡령 의혹 등 고발 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은 이날 서울동부지검 사무실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 과거 정부에서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이 MBC에 출연한다.
    이와 관려 주진우 기자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MBC 방송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주진우 기자는 “8년 만인가보다. MBC에 출연한 게”라며 “블랙리스트 선배님들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에는 주진우 기사를 포함해 이외수 작가, 코미디언 김미화,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 진중권 교수, 유경근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박진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상황실장 등이 나란히 서 있었다.
    이들은 28일 방송되는 ‘촛불1년 특별기획-블랙리스트, 촛불을 만나다’에서 블랙리스트에 대해 입을 연다.

    주진우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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