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베터 개발업체인 제넥신은 중국 I-Mab과 자사 면역치료제인 `하이루킨(HyLeukin)`의 중국 임상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루킨은 최적화된 인터루킨-7(Interleukin-7에 제넥신의 원천기반기술인 hyFc를 융합시킨 신약 후보물질로 암과 감염질환, 림프구감소증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한 물질입니다.
I-Mab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암에 대한 적응증에 국한해 하이루킨의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포함 권리에 대한 개발권 및 판권을 갖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제넥신은 계약금 1천2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포함해 중국에서 I-Mab이 임상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 포함 총 5억4천800만 달러(약 6천억원)의 로열티를 받게 됩니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이번 계약은 하이루킨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회사 전략의 일부분으로, 제넥신, NIT 그리고 I-Mab로 이어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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