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한밤중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소동이 일었다.
20일 오후 11시 31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의 한 골판지 원단, 종이박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와 생산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21일 오전 2시 47분께 꺼졌다.
한밤중이라 공장이 가동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어 21일 오전 0시 30분에는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의 한 주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1동을 태웠다.
이 불은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오전 1시 10분께 진화됐다.
이 공장 화재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창원 공장 화재 두 곳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 중이다.
창원 화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