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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Kei.G) 신곡 'Winter Time' 20일 발매…브아솔 영준 듀엣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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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케이지(Kei.G)의 다섯 번째 싱글 ‘Winter Time(윈터 타임)’이 20일 낮 12시에 공개됐다.

이번 싱글 ‘Winter Time(윈터 타임)’은 케이지가 90년대 어덜트 컨템포러리 알앤비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곡 작업에 임해 완성한 노래이다. 영준과 케이지 모두 90년대 R&B 가창 테크닉을 십분 발휘했고, 특유의 울림으로 겨울을 그렸다.

‘Winter Time’은 그동안 케이지가 들려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중에서 레트로에 방점을 찍은 곡이다. 완성도 높은 레트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으며, 케이지의 감미로운 보컬과 영준의 따스한 목소리가 더해져 겨울 감성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케이지를 위해 같은 소속사의 두 가수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겨울에 더욱 잘 어울리는 따스한 보이스를 가진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가창뿐만 아니라 작사에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나얼이 악기 톤 등의 편곡적인 부분에서도 조언을 해주었다. 연주의 대부분은 케이지가 속한 팀 ‘비트룹스(beatroops)’가 함께했으며, 브라스는 커먼그라운드가 맡았다.

지난해 발매한 싱글 트릴로지 ‘지금 여기’, ‘Shine!’, ‘널 봐’, 올여름 발매한 ‘Planetarium’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직접 맡았던 케이지는 이번 ‘Winter Time’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연출을 선보이는 이성일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상을 보내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90년대 어덜트 컨템포러리 알앤비 장르인 이번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레트로 느낌이 가득하다. 일반적인 16:9 비율이 아닌 의도적으로 4:3 사이즈를 활용한 것이 눈에 띄며, 영상 곳곳에 등장하는 90년대 오브제에서 느껴지는 복고풍 분위기와 따뜻한 색감의 영상미가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있다.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케이지(Kei.G)는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지금 여기’, ‘Shine!’, ‘널 봐’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뮤직큐브의 K팝 프로젝트 일환인 `골든 디스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R&B 명곡인 `아프고 아픈 이름` 리메이크 곡을 발표했다. 올여름에는 세련된 멜로디로 구성된 시티팝 장르의 곡 `Planetarium(플라네타리움)`을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동차 광고 음악에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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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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