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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빈소, 후배 워너원 '무거운'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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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빈소 행렬 계속, 故종현 입관식 마쳐…신세경·워너원 등 조문
종현 빈소 찾는 조문 행렬 이틀째...장지 비공개로 하기로



종현 빈소를 찾는 스타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의 빈소에 이틀째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종현 빈소에는 특히 국내 톱스타들이 대부분 빠지지 않고 찾고 있어 ‘종현’의 마지막 가는길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20일 정오께 유족들과 상주를 맡은 샤이니 멤버(민호, 태민, 키, 온유)들은 눈물 속에 입관식을 마쳤다.

동료들의 조문도 끊이지 않았다. 인피니트, 하이라이트, 워너원(강다니엘, 하성운, 윤지성), 러블리즈, 씨앤블루(강민혁) 등이 빈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

조문 첫날 저녁에는 종현과 한때 사귀었던 배우 신세경이 빈소를 찾았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동행한 신세경은 2시간 남짓 머물며 눈물을 보였다.

그룹 JYJ의 김재중도 종현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였지만, 아끼던 후배를 잃은 슬픔을 나누기 위해 조문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비투비와 장현승, 김민종, 강호동, 이동우, 김연우, 이승철, 마이티마우스, 에픽하이 미쓰라진 등도 빈소를 다녀갔다.

일반 조문객을 위한 빈소는 정오부터 개방됐다. 이른 아침부터 팬들의 발걸음은 계속됐고, 일부는 밤새 장례식장을 뜨지 못하고 배회하다 탈진 증세까지 보였다. 다만 첫날 격앙됐던 분위기에 견줘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슬픔을 나누는 듯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비공개다.

종현 빈소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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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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