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카페24(대표 이재석)가 내년 2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카페24는 다음달 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30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카페24는 적자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인정된다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에 가능하도록 한, 이른바 `테슬라 요건`을 적용받은 첫 업체입니다.
카페24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978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중이며, 앞서 지난해에는 매출액 1,181억원, 영업적자 8억원이었습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2018년에는 전자상거래 산업 성장과 신규 사업영역 확대로, 연결 기준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250억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서비스 구축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작년 기준으로 마무리 돼, 다양한 플랫폼 확장을 통해 수익성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