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4명의 신생아 사망과 관련해 유가족에게 깊이 사과하고 조속히 원인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혜원 이대목동병원 병원장은 직접 입장 발표를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4명의 아기와 유가족분들, 아기들의 예기치 않은 전원 조치로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보호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과했습니다.
장혜원 병원장은 "16일 오후 5시 40분경부터 본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4명의 환아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며 "의료진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병원장은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빠른 시일안에 사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대목동병원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현재는 사고원인을 밝혀야 할 단계"라며 "부검과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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