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92.06

  • 4.62
  • 0.17%
코스닥

868.93

  • 0.79
  • 0.09%
1/4

윤곽 드러낸 도시재생 뉴딜 사업

관련종목

2024-04-30 22:4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윤곽 드러낸 도시재생 뉴딜 사업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시범 사업지 68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역별 특색을 잘 살린 도시재생 계획을 내놓은 지자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태왕 기자입니다.

    <기자>

    ‘1897 개항 문화거리 조성사업’.

    목포시가 내놓은 도시재생 계획입니다.

    1897년 개항 이후 보존돼 있는 근대 역사문화 자산과 항구 기능을 연계해 도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게 기본구상입니다.

    정부는 목포시를 포함해 전국 낙후지역 500여 곳 중 68곳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들은 역사자원과 문화자산 활용이 가능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흥해읍은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포항시와 협의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내년 4월까지 도시재생특별법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매년 10조 원(재정 2조 원, 주택도시기금 5조 원, 공기업 사업비 3조 원 등)씩 5년간 총 50조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입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따져 볼 것도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각 지역들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관이 주도할 때는 돈 투자할 때는 되는데 돈이 끊기면 그 순간 멈춰버리는 부분이 있어서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주민 주도로 가야한다.”

    정부 지원이 끊기더라도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한국경제TV 서태왕입니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