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표가 배부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학 입시 눈치싸움이 시작될 전망이다.
오늘(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날 수능성적표 배부받은 수험생으로서는 곧바로 대입 정시 지원을 준비해야 할 상황이다.
수능 성적표 배부에 이어 진행되는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전국 4년제 대학 129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각 대학들은 전형 결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 대한 입시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대학별 부스에는 입학 관련 대학 교수 및 직원, 입학사정관 등이 자리한다. 수능 성적표를 배부받은 수험생은 13일부터 4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수능 성적표 배부에 이어 다음달 6일부터 각 대학들의 정시모집이 진행된다. 수시모집의 경우 오는 22일 1자 합격자 발표를 마감한 뒤 2018년 1월 3일까지 미등록 충원이 완료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