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이 직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신동호 아나운서에 대한 그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최승호 사장은 과거 SNS를 통해 신동호 MBC 아나운서국장을 비판한 바 있다. 최 사장은 당시 "신동호 국장의 만행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신동진 아나운서를 주조정실로 보내는 부당전보의 이유를 묻자 우리는 그런 거 알려주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허일후 아나운서가 받은 부당한 처사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그는 "허일후 아나운서는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아도 간부들이 잘라버려 출연이 50번 넘게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승호 PD의 MBC 사장 선임과 관련해 신동호 국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최 신임 사장이 SNS 활동은 물론 영화 `공범자` 등을 통해 신동호 국장을 줄곧 비판해온 바 있기 때문이다.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