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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호골 '팡팡'...미소 짓는 신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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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호골, 평점 8.0…시즌 두 번째 최고점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손흥민 골…전후·좌우 어디서든 득점
9·10월 각 1골, 11월 2골 이어 12월에만 벌써 2골째



손흥민 골이 갈수록 섬세해지고 날카로워지고 있다. 시즌 6호골. 손흥민 6호골이 시즌 10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포엘(키프로스)을 상대로 시즌 6호 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이 축구통계사이트로부터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6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6호 골이자 두 경기 연속 골이다.

손흥민은 후반 무사 뎀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65분을 뛰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8.0의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으로서는 지난달 챔스리그 도르트문트 전에서 결승 골을 넣고 8.3점의 평점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날 토트넘에서는 선제골을 넣고 손흥민 골에 도움을 준 페르난도 요렌테가 8.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조르주-케빈 은쿠두(8.5점)와 세르주 오리에(8.2점)도 각각 8점대 평점을 받았다.

이처럼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의 발끝이 갈수록 살아나면서 이에 대한 극찬도 쏟아지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든, 오른쪽·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하든 어디서든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천후 골잡이로 진화 중이자 팬들은 ‘역시 손흥민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왓퍼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동점 골을 터뜨린 데 이은 두 경기 연속골로, 이번 시즌 들어 손흥민이 연속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골의 활약 속에 3-0으로 완승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

지난 9월 도르트문트와의 챔스리그 경기에서 5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이후 6경기 동안 침묵을 지키다 10월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2호 골에 성공했다. 이어 11월에도 2골을 넣은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일주일 만에 2골을 몰아넣은 것이다.

포지션도 가리지 않는다. 이번 시즌 6골 가운데 2골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만들어낸 골이었고 나머지는 4골은 모두 2선의 서로 다른 위치에서 출격해 넣은 것이다.

이날 아포엘전에서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해서 득점에 성공했고, 시즌 첫 골을 기록한 9월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다.

갈수록 살아나는 손흥민 골 득점력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쉽지 않은 경기들을 앞두고 있는 신태용호에게 희망의 빛이다.

손흥민 골이 내년 여름까지도 살아있다면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대한민국호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 6호골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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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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