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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등록 전월比 32% 증가...BMW 5시리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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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에 새로 등록된 수입 승용차가 한 달 전보다 32.3% 증가한 22,266대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15% 증가한 규모로,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212,660대, 1년 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별로 `BMW`가 6,827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가 6,296대, `토요타`와 `렉서스`가 각각 1,345대, 1,113대, `랜드로버`가 1,052대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전체의 62.1%를 차지하는 13,82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00~3,000cc 미만이 6,655대, 3,000~4,000cc 미만이 1,417대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10대 가운데 7대 이상이 유럽 차량으로 16,552대로 집계됐고 이어서 일본과 미국이 각각 3,991대, 미국 1,723대를 기록했습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과 디젤 차량이 1만 대 전후로 양분한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10.8% 수준인 2,415대, 전기차가 0.1% 수준인 23대가 새로 등록됐습니다.

지난달 최고 인기 차종은 BMW의 `520d`로, 1,723대가 팔렸고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이 1,034대, BMW ` 520d xDrive`가 818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차시장은 원활한 물량 확보와 적극적인 프로모션, 신차 효과 등으로 한 달 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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