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DAY6)가 6일 정오 두 번째 정규앨범 `MOONRISE’로 돌아온다.
지난 6월 첫 정규앨범 `SUNRISE`를 발매하고 여름의 뜨거운 시작을 알리며 `Every DAY6`의 성공적인 반환점을 돈데 이어 12월에는 정규 2집 `MOONRISE`로 2017년을 눈부시게 마무리한다.
12조각으로 분할된 앨범 커버를 채워가는 것을 목표로 올 한 해 숨 가삐 달려온 데이식스, 이들의 1년 성장사를 집대성한 `MOONRISE`는 총 18개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풍성한 트랙리스트를 자랑한다. 타이틀곡 `좋아합니다`를 포함하여 신곡 `Better Better`와 `노력해볼게요`, 그리고 하반기 발표곡과 더불어 데뷔앨범 수록곡의 업그레이드 버전까지 실려있어 소장가치를 더했다.
타이틀곡 `좋아합니다`는 80년대 후반 록 사운드를 데이식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록 발라드다. 아름다운 코드 진행 위로 "좋아합니다"와 함께 터져 나오는 후렴 코러스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표현이 서툴고 마음 여린 남자의 진심을 표현한 노래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고백송을 넘어 스테디셀러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수록곡 `Better Better`는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이유가 돼주는 연인의 소중함을 표현한 노래로 다양한 구성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또 다른 넘버 `노력해볼게요`는 데이식스 멤버 원필이 조건 없는 엄마의 사랑을 생각하며 쓴 곡으로 자신 또한 그런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곡의 섬세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멤버 원필이 그랜드 피아노 녹음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끈다. 피아노 위주의 미니멀한 편곡과 5명의 멤버가 함께 부르는 아카펠라 부분 또한 감상 포인트.
한편, 데이식스는 정규 2집 `MOONRISE’ 발매를 기념해 오늘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무브홀서 `Every DAY6 December`라는 미니 콘서트를 열고 이를 V 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어 22일부터 25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서 `Every DAY6 Concert in December`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랑의 시작, 한 가운데, 그리고 끝자락에서의 감정을 노래하고 때로는 청춘에게 위로와 공감까지 선물해주며 음악 그 자체로 팬들과 소통해온 데이식스는 올해 총 25개의 자작곡을 발표하며 `만월`을 이뤘다.
데이식스의 성장을 담은 정규 2집 `MOONRISE`는 6일 정오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