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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보상선수로 '피지컬 갑' 백민기 지명…"구단 미래 염두에 둔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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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가 보상 영입 선수로 외야수 백민기를 선택했다.
오늘(5일) 두산베이스는 롯데자이언츠로 이적한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백민기를 지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185센티미터의 키와 85킬로그램의 체중을 가진 백민기는 기동력과 센스가 뛰어난 선수"라며 "구단의 미래를 생각해 이번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큰 잠재력을 가진 데다 군 입대 문제까지 해결된 백민기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백민기는 학동초-강남중-성남고-중앙대 출신의 외야수다. 2013 시즌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45순위를 차지하며 롯데에 합류했으며 지난 2015년 군에 입대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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