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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제2의 창업키워드 '비욘드 X'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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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최근 불확실한 업계 경영환경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한 스톡데일의 `패러독스`처럼 희망은 갖되 근거 없는 낙관 대신 냉철한 현실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업계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전쟁시 포로수용소에 갇혔던 미국 장교 스톡데일의 냉철한 대응력을 강조한 것입니다.

임 사장은 오늘(4일) 을지로 신사옥인 파인에비뉴에서 열린 `제2의 창업 선포식`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임 사장은 이날 `우리 자신을 뛰어넘는 혁신과 진화`를 의미하는 제2의 창업 키워드로 `Beyond X(비욘드 엑스)`를 제시했습니다.

`Beyond X`는 지난 10년간 신한카드가 이뤄 낸 성과(X=로마자 10)와 현재 신한카드의 모든 것(X=everything), 불가능(X=impossible)을 뛰어넘자(Beyond)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임 사장은 "지금 이순간부터 모든 임직원이 마음가짐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을지로 100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2,200만 고객과 함께 제2의 신한카드 미래 100년을 꿈꾸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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