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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 0.26%↑…"재건축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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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는 11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값이 0.2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일반 아파트 변동률은 0.20%로 지난 주 대비 소폭 둔화됐습니다.



지역 별로 보면 서초(0.54%), 동작(0.42%), 송파(0.37%), 성동(0.35%), 양천(0.33%), 강남(0.31%) 순으로 올랐습니다.

서초는 반포동 주공 1단지가 최고 1억2,500만원까지 오르는 등 높아진 호가에도 일부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세가 뛰었습니다.

또 송파는 조합원 지위양도가 가능한 잠실주공 5단지가 최고 4,000만원까지 뛰는 등 가격 상승폭이 컸습니다.

양천 지역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9단지, 목동 현대 IPARK 등이 오르며, 노후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신도시는 평촌(0.09%), 위례(0.09%), 일산(0.07%), 분당(0.06%), 판교(0.05%) 등이 올랐지만, 동탄은 떨어졌습니다.

입주물량에 대한 부정적 영향으로, 화성시 반송동 나루마을월드메르디양, 반도보라빌 1차가 1,000만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경기인천은 의왕(0.07%), 김포(0.05%), 안양(0.05%), 남양주(0.04%), 안산(0.04%)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의왕은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호재 영향으로 수요가 이어졌고, 김포도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다가오면서 주변 단지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평택(-0.20%), 안성(-0.17%), 광명(-0.08%), 구리(-0.02%)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세가격은 서울 지역이 0.05%의 변동률로 상승했지만, 그 외의 지역은 하락했습니다.

월세매물 대비 전세물건이 부족한 동대문이나, 영등포 등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습니다.

반면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2%)은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쌓이고 겨울 한파와 비수기 여파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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