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47주(11월19일~11월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12월 1일을 기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7년 47주(11월19일~11월25일) 기준으로 환자 1천명당 7.7명으로 유행기준 6.6명을 초과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어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의 보호자께 서둘러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임신부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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