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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11000달러도 넘어선 비트코인…어디까지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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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10000달러도 넘어 11000달러를 돌파했는데요. 이럼에 따라 신흥국과 선진국의 대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국, 한국과 같은 신흥국은 적극적으로 규제에 나서는 반면에 일본, 미국과 같은 국가는 공식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들어 비트코인에 대한 투기가 ‘광풍’이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도 열기가 뜨거운데요. 실제 상황은 어떻습니까?

-비트코인, 연초 1000달러->11000달러 돌파

-이달 들어 70%, 올들어 무려 1000% 올라

-올해 모든 재테크 수단 중 최대 수익 기록

-메릴린치, 세계에서 거래 가장 활발한 곳

-낙관론과 비관론 혼재 속 14000달러 전망

올해 상승률이 1000%가 넘는 데도 아직도 일반 국민들은 비트코인 투자를 외면하고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비트코인 투자 외면, 크게 두 가지 요인

-공식화되지 않아, 손실 투자자 전적 책임

-비트코인 매입, 투기로 인식하는 선입견

-공급곡선 완전 비탄력적, 가격 불안정성

-비트코인 매입자에 대한 부정적 사회인식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올라감에 따라 최근에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화폐는 실물의 동맥, 온라인-모바일 대세

-CME와 CBCE, 비트코인 상품 상장 발표

-WSJ, 나스닥 내년 2Q 중 선물 취급 예정

-글로벌 금융사, 자체 디지털 화폐 개발중

-비트코인 펀드, 비트코인 ETF 출시 예정

국민의 화폐생활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공식 화폐인 법화를 갖고 다니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풍조가 있지 않습니까?

-가상화폐 발달, 현금 없는 사회 빠르게 도래

-공식 화폐 갖고 있으면 부패, 탈세협의 의심

-케네스 로고프 교수, ’현금의 저주’ 단계 진입

-화폐개혁 필요하다고 논의, 자연스러운 수순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 비트코인 법정화 검토

최근 들어 비트코인에 대한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데 이것을 외면만 할 경우에는 또 다른 혼란과 위기가 발생하지 않겠습니까?

-영국 비트코인 펀드 95% 대손실, 마진 콜

-마진 콜, 펀드 대손실로 증거금 부족 현상

-마진 콜->디레버리지 발생, 금융위기 우려

-6월 이더리움 폭락, 900여개 업체 마진 콜

-외면만 할 경우 새로운 위기요인으로 작용

그래서 인지 각국의 대응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특히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비트코인에 대한 대응이 달라지고 있지 않습니까?

-총괄적으로 ‘부정적’->‘긍정적’ 시각 전환

-선진국과 신흥국 대응이 서로 달로 눈길

-일본, 미국 등은 공식적으로 법정화 시사

-중국, 한국 등은 투기 간주, ‘규제’로 가닥

-크리스틴 라가르드, 비트코인 법정화 고민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중국과 같은 신흥국은 비트코인을 공식화폐로 인정해 주는데 주저하는 것입니까?

-신용화폐->디지털 화폐, 과도기 대혼란

-화폐생활 불안정->경제성장과 주가하락

-정치인, 자산가, 기업인 등 기득권 저항

-일부 기득권 중심으로 화폐개혁으로 인식

-중앙은행 시뇨리지 소멸, 재정수입 감소

방금 비트코인을 법정화하는 것을 화폐개혁으로 인식하는 시각이 있다고 말씀 하셨는데요. 현 정부 들어 한동안 수면 아래로 잠복했던 이 문제가 떠오르고 있습니까?

-한국, 비트코인 투기와 부정부패 동시에 심해

-최순실 게이트 계기, 기득권 혐오증 최고조

-현 정부, 정의롭고 깨끗한 사회 열망 속 탄생

-화폐개혁, 필요하면 논의하고 추진할 수 있어

-상황논리 밀려 추진, 실패하고 엄청난 후폭풍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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