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부산 11℃…미세먼지 전국 ‘보통’”
29일 밤 경기·충청·강원 등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요일인 30일(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남도와 호남지방, 제주도는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북서쪽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에서 7℃, 낮 최고기온은 2℃에서 11℃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서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30일)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한편 이번 주는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12월 1일(금) 충남과 호남, 제주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일) 중부지방에, 4일(월)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주말 날씨, 한파주의보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