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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교통사고 CCTV 봤더니… 빠른 속도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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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교통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채널A는 29일 태연의 교통사고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태연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운전부주의’를 언급하며 공식 사과했다.

해당 영상에는 태연의 벤츠 차량이 신호대기로 정차 중인 택시를 빠른 속도로 들이 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해당 택시가 앞 차량을 들이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태연은 교통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만으로는 태연이 당시 어떤 부주의로 사고를 냈는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조작 미숙 등의 여러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반려견과 관련해서는 피해자 인터뷰가 관심을 끌었다. 당시 택시에 탑승했던 피해 승객은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전석 옆에 동물이 있었으며, 누군가 태연에게 ‘자기가 고양이 태우면서 운전해봐서 아는데 위험하다’고 이야기 하는 걸 (들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 제39조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장치를 조작하거나 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한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반려견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하더라도 전체적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에 해당해 처벌받지 않을 것이란 법조계의 해석도 나왔다.

앞서 태연의 교통사고로 피해자와 관계자의 말이 엇갈려 온라인상 큰 공분이 일었던 구급차 특혜도 거론됐다.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제일 많이 다친, 위급한 사람을 가장 먼저 데려 간다”고 말했다. 피해자 우선 순위가 아닌 사고의 경중에 따라 순서가 나뉘어 진다는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wnxo**** 보험 물어주고 한 몇 개월은 자숙해라” “winf**** 아니 운전을 어케 하길래 가만있는 차를 들이 박냐” “dogs**** 20년 가까이 무사고인 사람도 잠깐 한 눈 팔면 곧장 사고야. 태연 운전시작한지 꽤 됐다고 개인 차 몰고 다니면서 방심하고 99.9 퍼센트 운전하면서 딴 짓 했을 것.“ ”abcd**** 태연 잘못 100%라서 보험 부르고 시과도 했는데 이 일이 사람들이 왈가왈부 할 일인가? 마녀사냥이 제일 큰 문제일 것 같음.“ ”jsmf**** 피해자도 아닌 니들이 왜 태연한테 무슨 사죄를 받고 싶어서 달려드는 거야?? 정말 이해가 안 간다“ ”987g**** 일단 피해자들한테 용서를 구하는게 최선이다. 모든 건 그다음에 이야기해도 늦지 않음“ ”btfd**** 추돌사고 내서 바로 보험 접수하고 경찰과 구급대 지시에 따르고 피해자한테 괜찮으냐고 여쭤보고 담날 사과하고.. 이 정도면 최소한 도리는 한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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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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