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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에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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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에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가 내정됐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내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 전 대표를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내정자는 1953년생으로 영남상고와 명지대를 졸업했습니다.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 등을 지낸 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신용부문 대표이사를, 2013년에는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은행연합회를 이끄는 하영구 회장의 임기는 이달 30일까지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9일 사원총회를 통해 김 후보자를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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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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