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월요일 출근시간대에 지하철 2호선에서 단전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동력장치 고장으로 인한 단전이 발생했다.
사고는 오전 8시24분 복구됐지만 2호선 외선방향 강남, 잠실방면으로 차량이 지연 운행 중이다.
오전 9시 현재 트위터에는 “(angr*****) 지하철2호선 차량번호 2320 전기 단전으로 열차 못가고 있다” “(liar****) 지하철 2호선 단전으로 불 꺼지고 난리도 아니다. 사람 많아서 압사 직전” “(sak****) 지하철 타다 죽겠구나 싶은 게 처음이다. 2호선 항상 출근할 때 고장 나 진짜.. 달리다 불 꺼지고 공포영화냐고” “(blue******) 2호선 전 구간 단전상태라 사당에서 전철이 멈춰서 지하철에 갇혔음” 등의 글이 쏟아졌다.
지하철 2호선 단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