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토트넘)이 22일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결승 골을 장식하면서 그를 “아시아 최고 선수”라 극찬한 존 듀어든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도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 듀어든은 미국 폭스스포츠를 통해 “역대 아시아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에 호주 팬들의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손흥민 정도로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평가전 펼쳤던 세르비아 축구 대표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선수 역시 손흥민에 대해 호평한 바 있다. 그는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막아내기 정말 힘든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