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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삼성에 깜짝 놀란 진짜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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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입단` 강민호 "젊은 투수 성장 돕겠다…롯데에 감사"
    "14년 뛴 롯데와 협상 결렬 후 눈물…삼성의 정성에 놀랍고 감사했다"




    강민호가 삼성의 파격 대우에 놀랐다.

    결국 삼성 라이온즈에 새 둥지를 튼 강민호(32)는 "롯데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그리울 것 같다"면서도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강민호는 21일 삼성과 4년 80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마친 뒤 연합뉴스 통화에서 "삼성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4년 롯데에 입단한 강민호는 올해까지 14시즌을 한 팀에서만 뛰었다.

    4년 전인 2013년 11월에는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75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롯데에서 뛰며 `젊은 포수의 기수`로 성장했고, 태극마크도 달았다. 강민호의 응원가는 `롯데의 강민호`로 시작했다. 그만큼 `롯데 주전 포수`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강민호는 "14년을 뛴 팀을 떠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지금도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롯데와 협상이 결렬되고 자리를 떠날 때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

    강민호는 "나도 롯데를 떠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강민호는 "FA 시장이 열리고서 `내가 롯데 포수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타팀에서 내게 관심을 보이겠나. 보상금 문제도 있으니, 타 팀에서 나를 영입하긴 어려울 것이다`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홍준학 삼성 단장님이 `우린 강민호 선수가 필요하다. 이제 삼성의 포수가 되면 된다`고 말씀하셨다. 내 가치를 인정해주셔서 감격했다"고 말했다.

    홍 단장과 강민호는 20일 오후 대구에서 만나 자정까지 대화했고, 입단에 합의했다.



    강민호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했다. 새벽에야 부산으로 돌아왔다"고 웃었다.

    삼성은 1천495경기를 뛴 베테랑 포수 강민호를 통해 젊은 투수의 성장을 꿈꾼다.

    강민호는 "롯데에서도 어린 투수와 많이 호흡을 맞췄다. 어린 투수의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다"며 "스프링캠프부터 삼성 투수들의 공을 많이 받아보겠다. 삼성 투수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는 "롯데 구단과 롯데 팬들께 감사한 마음은 잊지 않겠다"고 전 소속팀에 대한 예의도 잊지 않았다.

    강민호 이미지 =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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