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14중 추돌사고로 겨울철 위험도로 안전사고 예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발생한 일산대교 14중 연쇄 추돌사고처럼 겨울철 도로에 낀 살얼음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운전자들은 눈과의 전쟁을 벌여야 한다. 특히 기습 폭설이 내릴 경우 타이어에 체인을 감거나 스노타이어를 끼워도 빙판 사고의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순 없다.
또 가파른 언덕길로 지나는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일대 등은 전국 미끄럼 사고 다발 지점이라 더 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겨울철 빙판과 살얼음은 운전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운전자는 눈길사고 취약구간 및 결빙지대를 잘 살펴보는 습관을 길러야 겨울철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눈길에서는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감속운전을 해야 하며, 운행 중에는 앞뒤 차량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좋다.
아울러 커브길에서 미끄러질 경우 차체 뒷부분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차량의 회전을 막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