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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진' 순천만 21일부터 전면 폐쇄…습지 관광도 금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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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국내 대표 철새도래지인 전남 순천만이 21일부터 전면 폐쇄된다.

순천만 습지 관광도 금지돼 주변 상가들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며 주변 이동 차량에 대한 방역도 강화된다.




전남도는 20일 순천만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과학원의 유전자 분석결과가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확진됨에 따라 순천만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반경 10㎞ 이내 지역에서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순천만을 폐쇄하면 순천만 습지의 관광객 입장도 전면 금지된다.

늦가을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 시기에 폐쇄결정이 내려져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주변 상가들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AI를 막기 위해 순천만 주변 인월동과 대대동 등 2곳에도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이동 차량에 대해 방역을 강화한다.

철새 도래지 인근 도로와 농가를 군 제독 차량으로 매일 소독한다.

이와 함께 해남 고천암호 등 전남 도내 9개 철새 도래지도 관계기관의 검토를 거쳐 폐쇄 여부도 결정하기로 했다.

또 도내 전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시군 전담 공무원 1천212명을 동원해 관내 가금농가를 매일 전화 예찰하고 차단방역을 지도하기로 했다.

순천만 인근에는 모두 9개 농가에서 닭과 메추리 등 30만5천수를 사육하고 있으나 일제 검사 결과 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전남도는 지난 18일부터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고창군과 인접한 영광·장성군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26개 방역초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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