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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고장 '툭하면' 멈춘다..."시민 안전 나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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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또다시 고장..출근길 시민들 30분 가까이 발만 동동
또? `분당선 고장`..누리꾼 “이쯤되면 `고장선`” 조롱



분당선 고장 소식이 전해져 출근길 시민들의 분통을 터트렸다.

20일 오전 분당선 지하철이 또다시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것.

‘분당선 고장’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뜨겁다.

이날 SNS 등에 올라온 시민들의 제보글에 의하면, 오전 출근 시간에 분당선 급행열차의 출입문이 갑자기 고장나 열차가 20~30분 정도 멈춰서 있었다.

분당선 고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50분에는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에서 신수원∼왕십리 구간을 운행하는 상행선 전동차가 신호보안장치 고장으로 멈춰 섰다. 신호보안장치란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이다.

코레일은 해당 전동차에 탄 300여 명의 승객을 모두 하차 조치하고, 전동차를 차량 사업소로 이동시켰다.

이로 인해 퇴근길 승객들이 5분 뒤 들어온 후속 전동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위해 후속 전동차로 갈아타도록 안내했다"며 "다른 전동차의 운행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분당선 고장이 잇따르자, “승객들이 봉이냐” “분당선 고장은 또 일어날 것 같다. 이러다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재난이 지하철에서 일어날 것”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분당선 고장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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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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