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지난 9일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해 3월 인도네시아 식약처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바이오제약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받는 정부기관상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에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에 기여한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웅인피온은 적혈구 생성 조혈제 `에포디온`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창우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바이오메카 사업부장은 "대웅제약이 지난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을 이전해 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다른 국가 수출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적혈구 생성 조혈제 `에포디온` 뿐 아니라 추가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현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웅인피온은 에포디온 외에도
EGF 등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허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할랄 인증을 획득해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바이오메카로 삼아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