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해상 가두리 양식산 참조기 2만 마리(3천200만원 상당)를 영광군수협 위판장을 통해 출하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6월 참조기 종자를 함평만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입식했으며, 어린 고기(3g)가 5개월 만에 100g까지 성장했다.
가격은 자연산 참조기의 80%(자연산 1마리 850∼4천500원) 수준이다.
참조기 어획량 감소와 원료 가격 상승으로 굴비 업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참조기 양식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영광군은 참조기 양식장을 확대하고 시설 개선 비용 등을 지원하는 등 참조기 양식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1년 참조기 생산량은 5만9천t이었으나 지난해 1만9천t까지 감소했다. 매출도 4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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