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진이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유진은 최근 국내 빈곤 가정 아동사례를 방송을 통해 소개하고 나눔을 요청하는 `2017 특집 휴먼다큐 사랑 플러스`의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했다.
녹음에 참여한 관계자는 “유진이 녹음 내내 따뜻하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대본을 읽어 내려가며 방송 내용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유진은 신체적인 불편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게 웃는 아이의 모습에 포근한 미소를 보내다가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의 모습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유진은 지난 7월 어린이 동화책 `밤의 세계`를 번역 출간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아동복지에 관심을 가지며 꾸준한 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의 복지에 관심을 보여 온 유진이 이번 방송참여의 제안을 받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연에 매우 안타까워하며 목소리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많은 분들이 방송을 통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녹음을 마친 유진은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손길을 내민다면 아이들이 좀 더 환하게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목소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진이 내레이션을 맡은 `2017 특집 휴먼다큐 사랑 플러스’는 오는 14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MBC드라마넷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