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혁신성장을 위한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과 사회적 금융 활성화 추진방향을 마련해 12월말까지 발표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새로 구성된 금융발전심의회와 함께 `혁신성장을 위한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과 `사회적 금융 활성화 추진방향`을 마련해 12월 말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 위원장은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고, 연대보증 제도를 폐지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고 실패한 기업인의 재기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코스닥 시장 독립성을 확보하고 코넥스 기업의 소액 공모한도도 늘려 `비상장-코넥스-코스닥`의 혁신기업 성장 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는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학계, 법조계, 금융업계 전문가 4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