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이 손흥민과의 열애 당시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유소영은 손흥민과 열애 당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사실 그때 그분이 그 일로 많이 곤란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소영은 "그래서 제가 딱히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다"며 "당시 저도 `인생 고쳐먹으려고 하느냐` 등의 댓글이 많이 달렸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유소영은 채널A ‘풍문쇼’에서도 악플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유소영은 "나도 약간 성적인 악플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되게 많이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집밖에 못 나갔었고, 나가도 사람 눈을 못 마주치고, 마스크 끼고 다녔었다. 되게 힘들었다. 그렇게 몇 달을 지냈는데 오늘 얘길 들으니까 앞으로는 대응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수홍은 "눈물 글썽거리는 거 봐. 안타까워죽겠다. 특히나 여자 연예인들은 굉장한 상처를 입는다"고 그의 마음을 헤아렸고, 유소영의 눈에서는 눈물이 터져 나왔다.
사진=`해투3`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