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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시선집중'...아내냐? 김민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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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 홍상수 감독 첫 이혼 재판 열린다
홍상수, 김민희와 애정전선 문제 없다 "다음 달 15일 아내와 이혼재판"



홍상수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홍상수 감독과 아내의 이혼 재판이 다음 달 열리기 때문.

홍상수 김민희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다.

OSEN 등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 홍상수 부부의 이혼 재판 첫 기일이 서울가정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홍상숙 감독의 아내는 지난해 11월 27일 이혼 소송이 제기된 이후 7차례나 송달을 받지 않았다. 이에 홍상수 측은 변호인을 통해 공시송달을 신청, 법원은 9월 공시송달명령을 내린 바 있으며 결국 두 사람의 이혼 재판은 12월 15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홍상수 감독은 과거 김민희와 ‘불륜’을 인정한 바 있다.

홍상수 감독과 영화배우 김민희는 앞서 지난 3월 불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홍상수 감독은 3월 13일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직후 간담회에서 두 사람 관계에 관한 질문을 받고 김민희와 마주 보고 미소 지은 뒤 "얘기해야 할 자리인지 모르겠는데, 저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당황한 기색 없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어 "그동안 언론 보도에 대해 얘기하지 않은 건 처음엔 이런 얘기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고요. 저희 개인적인 일이고…"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저희 여기 나오는 데 조금 고민이 있었는 데요. 보도들 때문에 불편한 게 있었고, 생활하는데…외국에서 언론들 만나는데 한국에서 안 만날 수도 없고…정상적으로 영화 만들었는데 기자들하고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해 나온 겁니다"라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세간의 반응에 관한 질문에는 "실시간 검색도 많이 찾아봤는데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서로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어떤 사안에 대해 전혀 다른 태도와 의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제가 동의할 수 없어도 구체적으로 저에게 피해를 주지 않거나 법에 저촉되지 않으면 싫더라도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남들에게 똑같이 그런 대우를 받고 싶다"고 답했다.

김민희도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습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라며 "저희에게 놓인 상황, 다가올 상황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는 지난해 6월 불륜설이 처음 제기되면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홈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불륜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지난달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에 참석했으며,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배우 최초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민희는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나서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홍상수 김민희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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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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