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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세권 화룡점정, '광명역 어반브릭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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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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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업무·주거시설 등 어우러진 미디어 복합도시로 탈바꿈
    분양권 웃돈도 상당…신안산선, 대학병원 입주 등 호재 多
    광명역 어반브릭스 內 판매시설, 섹션오피스 12월 분양예정

    광명역세권이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2004년 KTX 광명역이 개통, 2017년 첫 아파트 입주, 2012년 말 코스트코 입점을 필두로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 개점,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까지 더해져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도시로 탈바꿈했다. 여기에 12월 태영건설이 연면적 약 33만㎡ 규모의 `광명역 어반브릭스` 공급도 앞둬 다시 한번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광명역세권 주변 단지는 최근 수요가 몰려 분양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일직동 `광명역호반베르디움`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9월 5억9870만원에 거래돼 6억원대가 눈앞이다. 지난 4월 매매가인 5억3000만원 보다 약 7000만원이 올랐다. `광명역태영데시앙` 전용면적 84㎡ 분양권도 9월 5억882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에 매매가(5억5770만원)보다 3050만원이 올랐으며, 분양가(5억원)보다는 약 9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여기에 추가적인 철도 개발계획과 대학 병원, 산업단지 유치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예정)이 뚫리면 여의도 도심까지 30분 내 도달 가능하다. 월곶-판교선(예정), 도심공항터미널(예정), 인천공항 버스노선 신설도 확정돼 교통망도 꾸준히 개선 중이다.

    또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을 비롯한 주변 아파트, 상업시설, 석수스마트타운 등 약 4만9000여 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해 고정 수요를 갖춘 것도 광명역세권 부동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예정), 중앙대학교 병원(예정), 국제디자인클러스터(예정) 등이 완공되면 초대형 상권 형성 기대감도 높다. 연간 14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광명동굴 방문객 발걸음 또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역세권 주변 H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광명역세권 주변을 따라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데다 교통망도 좋아 전국 각지에서 접근이 우수해 수도권 서남부의 허브로 떠올랐다"며 "막바지 분양이 완료되고 아파트가 본격 입주를 시작하면 다시 한번 가격 상승 등이 동반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광명역세권 분양 마지막 作 `광명역 어반브릭스`
    태영건설이 이번에 짓는 `광명역 어반브릭스`는 지하 8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33만㎡ 규모다. 판매시설, 섹션오피스 외에도 미디어시설, 호텔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중 판매시설과 섹션오피스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광명역 어반브릭스 내 판매시설은 약 300m의 스트리트형 구조의 설계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벤트공원, 하늘공원의 조성과 벽돌, 석재 등의 고급스러운 자재 도입은 물론, 트랜드를 주도하는 프리미엄 LSC(Lifestyle Shopping Center)가 자리해 차별화에 나선다.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기업부터 소규모 창업자까지 다양하게 입주 가능하다. 오피스텔 보다 임대 기간이 길고 실내에 화장실이 없어 내부 사용 공간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공유형 편의공간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광명역 어반브릭스에는 미디어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 미디어 산업의 중심 역할도 기대된다. 특히 다목적 스튜디오,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공연장 등이 계획돼 외국인들의 관광 명소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에서도 역과 가장 가까운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미디어시설 도입, 탄탄한 인프라와 개발호재를 바로 누릴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며 "각종 부동산 대책 후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진데다 광명역세권지구 분양 성공으로 인해 상업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1-2에 들어서며, 12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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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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