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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5분 연설·22번 박수…연설 후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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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35분간 연설을 했다.

여야 의원들은 기립박수를 포함한 22차례 박수로 환영의 뜻을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후 박수를 치면서 엄지를 들어 올려 화답했다.

북한의 인권 실태를 비난할 때는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했지만, 한국을 "자랑스럽다"고 표현할 때에는 우렁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다만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며 석방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었다가 강제 퇴장당했고, 민중당 의원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항의성 피켓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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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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