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의도 국회 본희의장에서 미국 대통령으로서 24년 만에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 하고자 한다"며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라고 지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완전히 군사력을 재구축하고 있고 수천억에 달하는 돈을 지출해서 가장 새롭고 발전된 무기 체계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한반도 주변에 배치된 3대 항공모함에는 F-35가 탑재돼 있다"면서 "핵잠수함이 적절하게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이 그 어떤 나라보다 한국이 잘되길 원하고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어떤 누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도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이 성공적인 국가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고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미래에도 그렇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며 국회연설을 마무리했다.
트럼프 국회연설 핵잠수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