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의 고속도로 환경을 오는 7일부터 개방합니다.
국토부는 약 110억 원을 투입하여 자율주행차 실험을 위한 가상도시인 K-City를 32만㎡(11만 평) 규모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을 목표로 고속도로·도심·교외·주차시설 등 실제 환경을 재현하여, 2018년 말 전체 완공 예정입니다.
이번에 우선 개방되는 도로는 4개 차선과 반대방향 1개 차선 1km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이패스 요금소, 분기·합류점, 중앙분리대 등 실제 환경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K-City 내 고속도로 환경을 우선 개방하여 우리나라의 자율주행차 개발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