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포스코대우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중대형 트럭 공급 계약을 따냈습니다.
현대차는 `만` 트럭과 `이스즈` 등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우즈벡 환경부와 중대형 트럭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공급되는 트럭은 `메가트럭` 130대와 `뉴파워트럭` 49대, `마이티` 3대 등 모두 182대로, 160여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들 차량들은 향후 우즈벡의 수도 타슈켄트의 환경 미화용 청소차량으로 쓰일 예정으로,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트럭 생산을 마치고 내년 2월까지 우즈벡에 모두 인도할 계획입니다.
올 들어 현대차는 사우디와 인도네시아, 미얀마와 모로코 등에서도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