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료재단은 경기도 용인 본원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사랑의 헌혈`은 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1년에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사랑나눔 행사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상대적으로 길었던 추석연휴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잇는 헌혈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잇따랐다는 게 재단측의 설명입니다.
이날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중증환자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혈액이 부족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과 수혈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녹십자의료재단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