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해 3분기 매출 5조8,266억원, 영업이익 3,7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가 비교해 매출은 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과 방송발전기금이 늘면서 6.1% 감소했습니다.
3분기 마케팅비는 6,7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본업인 유·무선 사업이 주춤한 모습을 보인 반면, 미디어·콘텐츠 사업은 두자릿대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KT CFO 신광석 전무는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인해 당분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요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며 "무엇보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같이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