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를 맡아 야구장을 후끈 달궜다.
수지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수지는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 점퍼에 청바지 차림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국민천사”라는 소개와 함께 마운드에 등장한 수지는 수수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미모를 발산, 관중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중계석에서도 수지의 미모에 대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중계진은 “정말 예쁘다” “아름답고 우아한 시구”라며 찬사를 보냈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올해 초 첫 솔로앨범 `Yes? No?`를 발매하고, 최근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주인공(남홍주 역)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 속에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시리즈 4차전 애국가는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인 카이(KAI)가 맡았다. 카이는 현재 뮤지컬 `벤허`에서 유다 벤허 역으로 활동하며 인상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
수지 시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