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낮춰 재건축 사업을 진행합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늘 (26일) 주민들의 과반 이상이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선택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그동안 주민들을 상대로 재건축 최고 층수 35층 안과 49층 안에 대해 설명회를 열고 하나를 선택하는 동의서를 받아왔습니다.
이 아파트의 토지 등 소유자 3천662명을 상대로 의견을 받은 결과 이 가운데 2천601명이 35층 재건축을 선택했습니다.
당초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최고 49층 높이의 초고층으로 추진되다 서울시의 반대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은 바 있습니다.